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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모니터, 가방처럼 들고 달력처럼 걸고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7 17:49

수정 2022.07.17 17:49

60만원대 '리베로' 오늘 출시
LG 모니터, 가방처럼 들고 달력처럼 걸고
LG전자는 사용자 업무 환경·편의 등을 고려해 폼팩터(기기형태) 이동이 자유로운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사진)를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출고가는 6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재택근무, 워케이션(일, 휴가 합성어) 등 확산세에 맞춰 기획됐다. 사무실뿐 아니라 집, 공유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장소를 업무 환경으로 활용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68.5㎝(27인치) 크기인 LG 리베로에 좌우 끝을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했다. 따라서 모니터를 원하는 장소로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파티션에 달력처럼 걸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책상 위 설치 시에는 스탠드를 제품 후면으로 돌려 심플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위아래로 각각 5도, 10도까지 화면을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기능을 지원하고 모니터 양옆과 위에는 슬림 베젤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QHD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편의성도 높였다. 탈부착이 가능하고 마이크가 내장된 전용 웹캠과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갖춰 화상회의나 온라인수업에 유용하다.
스탠드를 포함한 제품의 무게는 약 6㎏이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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