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인테리어티쳐, 45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주간 VC 동향]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7 17:58

수정 2022.07.17 17:58

21그램, 60억 프리시리즈B 성공
홈스타일링 스타트업 '인테리어티쳐'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스타트업 '21그램'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홈스타일링 스타트업 '인테리어티쳐'는 최근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가 리드했고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이버, 스트롱벤처스, 하나금융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델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인테리어티쳐는 홈스타일링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상담한 후 홈스타일링, 가구 추천, 3D 미리보기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테리어티쳐는 설립 1년 반만에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약 70명의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21그램'도 최근 6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인 시리즈B 전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A에 투자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투자자로 다시 참여했고 코웨이,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워터베어투자조합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21그램은 온라인 서비스와 오프라인 직영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0년 반려동물 장례식장 경기광주 1호점을 오픈하고 지난 2월에는 천안아산 2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지난 4월 반려동물 복합공간인 '우쭈쭈케어센터'를 오픈하고 케어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해당 센터에선 건강검진을 비롯한 미용과 교육, 데이케어, 호텔서비스 등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서 보호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그램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지역에 장례식장과 케어센터 직영점을 확장한다.
수도권에 3~5호점의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오픈하고 우쭈쭈케어센터도 추가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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