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대건설 "자율 근무환경 조성"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7 18:04

수정 2022.07.17 18:04

역삼·대림·마북에 거점 오피스
현대건설이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 '하이워크(Hi-Work)'를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거점 오피스는 직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근무지 선택이 가능하며 출퇴근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대림동과 경기 용인 마북동 등 수도권 세 곳에 거점 오피스를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역삼 오피스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했다. 대림과 마북의 오피스는 각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건물과 기술연구소 그린스마트센터에 위치한다. 서울 계동 본사를 기준으로 수도권 각 권역을 분류해 직원들의 거주지 및 통근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한 위치다.


거점 오피스는 본사 및 현장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업무 공간을 선택함으로써 외근·출장 시에도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현장 근로자들은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면 현장사무실 구축 이전에도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이동시간 단축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각 거점 오피스는 이용자의 업무 집중도나 편의를 고려해 △몰입해서 일할 수 있는 '집중형 좌석'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협업형 좌석'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원격업무 제반 시스템, 본사와 동일한 보안체계 등을 갖춰 사무실 근무 장점은 유지하고 재택근무의 단점은 보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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