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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브랜드 파워'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 시설 확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08:49

수정 2022.07.18 08:49

대형 건설사, '브랜드 파워'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 시설 확산

[파이낸셜뉴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파워가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시설로 확산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업무시설 분양시장에서는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인 오피스 시설이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 시설이 단기간에 완판됐다. 같은 해 10월 현대건설이 과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도 빠르게 완판 소식을 알렸다.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를 내건 단지는 연일 완판소식을 알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고양시 향동동에 선보인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드라이브인 시스템,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등이 설계돼 높은 상품성으로 주목 받은 결과, 계약 시작 5일 만에 전 호실이 완판됐다.

또 같은해 서울 강서구 마곡권역에 공급된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런칭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로 주목 받으며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업무시설의 공급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현대 테라타워 은평'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의 대규모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숙박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이중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동탄2신도시에서 오피스 시설을 선보인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공급한다. 섹션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다.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공급한다. 업무시설,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청라 SK V1'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2만6022.25㎡의 규모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한강신도시 센트레비즈'가 공급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