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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NUGU 강점 살려 AI콜 B2B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08:57

수정 2022.07.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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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비즈콜 출시
음성인식·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 지원
제휴사 대고객 업무 리소스 효율화·섬세한 고객관리 지원에 강점
SK텔레콤 모델이 18일 AI콜 B2B 서비스 '누구 비즈콜'을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18일 AI콜 B2B 서비스 '누구 비즈콜'을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대표 인공지능(AI) 기술 '누구(NUGU)'를 앞세워 AI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대고객 관리가 중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들고 AI콜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구 비즈콜은 △'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지원)' △'누구 돌봄콜(노인 대상 사회안전망)' 등으로 검증된 'NUGU interactive'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콜 플랫폼이다.

누구 비즈콜을 통해선 제휴사가 직접 AI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대상자와 결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관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 '아니오'를 비롯해 객관식과 숫자형, 범위, 답변 재확인 등으로 구성된 대화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계약된 가용 채널 범위 내에서 다량의 콜을 동시에 발신할 수 있다. 아울러 발신일/시간대별 발신 예약 현황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누구 비지콜이 대고객 업무 자원을 효율화하고 섬세한 고객 관리 지원을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Q&A 형태의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한 점 △상시 인력 없이 동시에 많은 콜을 소화할 수 있는 점 △통화 대상자 개개인 상황에 맞는 섬세한 시나리오 구성이 가능한 점 △피드백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고객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점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한 음성인식/합성기술을 적용한 점 등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누구 비즈콜 인포그래픽. SK텔레콤 제공
누구 비즈콜 인포그래픽. SK텔레콤 제공
따라서 SK텔레콤은 △병원/건강관련 업종 △카드/보험/증권 등 금융 업종 △/마케팅/리서치 업종 등에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주기적으로 환자와 고객 또는 조사가 필요한 분야에 누구 비즈콜이 적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순천향대병원 내 수술 후 퇴원환자 케어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자 건강 케어 서비스 △고양경찰서의 스토킹 피해자 케어 및 사후 관리체계 구축 등에 누구 비지콜 적용을 확정지었다. 이를 기반으로 B2B 시장 활용 영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윤현상 SK텔레콤 에이닷(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AI콜 B2B 시장에서 NUGU interactive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AI 대화 처리 기능 및 질문 유형에 제휴사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