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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공공칠X비아로사 합병, ㈜삐아 사명 변경 새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09:47

수정 2022.07.18 09:47

삐아, 에딧비, 이글립스, 어바웃톤 4개 브랜드 운영하는 토탈 뷰티 회사로 발돋움
스카이공공칠X비아로사 합병, ㈜삐아 사명 변경 새출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20년 가까운 업력을 지닌 ㈜스카이공공칠과 ㈜비아로사가 합병 후 (주)삐아로 사명을 새롭게 한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성장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삐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5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존속법인 (주)스카이공공칠이 (주)비아로사를 흡수하는 형태로, ㈜삐아로 사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발한다.

스카이공공칠은 폭넓은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취급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삐아(BBIA)’와 클린&비건 컨셉의 기초 화장품 전문 브랜드 ’에딧비(EDIT.B)’를 운영 중이며, 비아로사는 립 메이크업 제품에 특화된 색조 화장품 브랜드 이글립스(EGLIPS)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강점을 지닌 어바웃톤(ABOUT_TONE)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스카이공공칠과 비아로사가 국내외에서 쌓아온 브랜드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주)삐아의 국내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신규 합병 법인은 스카이공공칠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삐아'와 '에딧비'는 물론 비아로사의 '이글립스'와 '어바웃톤'까지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된다. 합병 이후 전문 인력의 효과적인 배치 및 혁신적인 조직 개편, 합병 법인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스카이공공칠은 이번 합병으로 아이, 립, 베이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일명 '초대박' 제품을 보유한 '삐아' 브랜드만의 특별한 컨셉을 담은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국내외 팬층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클린&비건을 컨셉으로 마니아층을 보유한 기초 브랜드 '에딧비'를 통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비아로사에서 운영하던 색조 브랜드 '이글립스'는 특히 해외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 립 틴트 제품을 비롯해 립 메이크업 제품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이글립스의 스테디셀러 '블러 파우더 팩트'를 만든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어바웃톤'을 통해 선블럭과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부터 립/아이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채로운 고품질의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광춘 (주)스카이공공칠 대표는 "스카이공공칠과 비아로사의 합병은 뷰티 브랜드의 결합을 넘어 각 브랜드의 뚜렷한 가치와 제품 카테고리 별 특장점을 살려 토탈 뷰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갈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매출의 거점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일본, 유럽, 인도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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