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미백부터 황도까지' 음성 햇사레 복숭아 이달부터 본격 출하

뉴스1

입력 2022.07.18 10:37

수정 2022.07.18 11:54

18일 충북 음성군은 이달부터 '음성명작' 복숭아를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명작' 복숭아.(음성군 제공)2022.7.18/© 뉴스1
18일 충북 음성군은 이달부터 '음성명작' 복숭아를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명작' 복숭아.(음성군 제공)2022.7.18/©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이달부터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차례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지역에서 생산하는 '음성명작' 복숭아는 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인기가 많다. 재배 농가만 1945곳으로 생산량도 전국 으뜸이다.

이달부터 본격 출하하는 '미백' 품종 복숭아는 과즙이 많은 게 특징이다. 8월 초에는 식감이 좋은 '대옥계'와 '애천중도'가, 8월 중순에는 당도가 높은 '천중도'가, 8월 하순에는 신맛이 거의 없는 '황도'가 나온다.



감곡면 특산품 미백 복숭아는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은 게 특징이다. 당도도 14~15브릭스(Brix) 정도다.

감곡지역은 남서향으로 해발 200~300m의 완만한 경사지가 많아 내습성에 약한 복숭아 생육에 적당하다. 토양도 복숭아 재배에 최적인 사양토이다.


음성명작 복숭아는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에서 살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 복숭아는 최고의 맛과 품질로 선물하기에도 좋다"며 "지속적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했다.


음성군은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와 함께 '음성명작' 통합 농산물 브랜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