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움은커녕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여권 핵심실세 두명을 동시에 겨냥했다.
조 대표는 1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사적 채용' 구설수에 오른 권 원내대표를 향해 "이 상황을 권 대표가 너무 쉽게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가 "내가 추천했다. 강릉 촌놈이 최저임금(9급 공무원 임금)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고 발언 공시생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는 것으로 "본인은 정면 돌파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정면돌파가 아니라 열 받는 국민들에게 기름을 부은 것"이라며 그런 말을 할 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어 추천했다고 하면 되는 것이었다"며 권 원내대표 발언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고 혀를 찼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다르다며 공정과 상식을 얘기했는데 그 잣대는 국민이 대는 것"이라며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바로 고개 숙여야 한다"고 권 원내대표 앞으로 잡아 당겼다.
이어 "당 대표가 6개월간 공백인 상황에서 원내대표는 저렇게 대응하고 장제원 의원은 그 와중에 몇천명 데리고 (산악회 모임)을 갔다"며 이러한 것들이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누가 대표냐는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영원한 형제가 어디있는가"라며 결국 주도권을 놓고 얼굴을 붉히면서 싸움박질 할 것이기에 "윤석열 대통령한테 두 사람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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