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기일 복지부 2차관, 중수본 간부진과 4차접종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15:17

수정 2022.07.18 15:17

백신접종 필요성 환기, 추가접종 독려 차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연합뉴스 제공.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진과 18일 코로나19 4차접종을 받았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 속에 4차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날 이 2차관이 접종을 한 것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 2차관은 오후 3시 세종시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4차접종을 받으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50세 이상 4차 접종을 하지 않은 국민들뿐만 아니라 3차 접종 및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께서도 접종에 적극 동참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내·외 연구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백신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는 감소하지만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50%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되며, 미접종자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자 대비 21.9배, 기본접종 완료자 대비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특히 50세 이상 고령층은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신속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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