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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텐츠 스타트업 '긱블'…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17:56

수정 2022.07.18 17:56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완료
현대차 제로원 등 투자자로 참여
긱블 로고. 긱블 제공
긱블 로고. 긱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8억원이다.

이번 시리즈A 브릿지 투자에는 △현대자동차 제로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코사인 인베스트먼트 △대교 인베스트먼트 △CKD 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긱블은 2017년 창립 이후 400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종합 구독자 106만명, 누적 조회수 2억6000여회 이상을 기록한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시청하는 유익한 채널로 알려졌다.

주 시청층은 35~44세 남성이다.
긱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놀이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A 브릿지 투자에 투자자로 참여한 현대자동차 제로원의 노규승 팀장은 "독보적인 과학·공학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만들어 온 긱블은 놀이와 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을 하기 최적의 재료를 갖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창의인재 육성 플랫폼인 제로원, 그리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허브인 크래들과 협력해 긱블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는 데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후 긱블 창업자는 "무엇이 놀이이고 교육인지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고, 미래 세대 놀이의 중심은 디지털 콘텐츠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긱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놀이·교육 제품을 보강해 MZ세대 부모들에게 더 큰 설렘과 보람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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