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신독산역 부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
![[서울=뉴시스]금천구 신독산역 노보텔호텔 부지.(제공=서울시)2022.07.19.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7/19/202207190601422280_l.jpg)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제2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금천구 신독산역 노보텔호텔 부지를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 공공주택 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만큼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영유아·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등이 우선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신독산역 일대엔 기존호텔 건물은 철거되고 2개동으로 계획된 주상복합 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일대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청년인구의 유입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상대적으로 저개발되거나 침체된 역세권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지원을 통해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지역필요시설도 적극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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