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세아제지, 업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9 10:39

수정 2022.07.19 10:39

[파이낸셜뉴스]

아세아제지가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세아그룹 산업용지 전문기업 아세아제지는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제지업계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회사는 한솔그룹, 무림그룹 등이 있었으나 골판지업계에선 처음이다.

아세아제지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통합보고서 또는 개별보고서의 주기적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여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간다.

보고서에는 환경과 사회를 배려하지 않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지 않은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힘들어질 것이란 예상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활동과 지역 봉사 등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재활용자원의 절약과 촉진을 뒷받침하고, 친환경사회 전환에 맞춰 나가기 위해 제지원료 조달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자원재활용을 기본으로 경영활동을 수행한다고 공개했다.


아세아제지 관계자는 "한글판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영문판 보고서도 곧 발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써 선진 시장 수출 수주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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