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기록적인 유럽 폭염, 기후변화도 원인 중 하나 [뉴시스Pic]

뉴시스

입력 2022.07.19 11:22

수정 2022.07.19 11:22

[웨스트요크셔=AP/뉴시스] 영국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웨스트요크셔의 우드헤드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저수지 위 다리에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웨스트요크셔=AP/뉴시스] 영국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웨스트요크셔의 우드헤드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저수지 위 다리에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유럽 전역을 덮치고 있다.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영국에서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프랑스 서쪽 도시는 한낮 기온이 42도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기세가 무섭다.


설상가상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사그라들지 않는 화마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유럽인들은 이를 대처하기 위해 가장 더운 낮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길거리 분수 또는 수영장을 방문하며 최대한 물을 가까이 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이번 폭염은 기후변화도 원인 중 하나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회담에서 "홍수, 가뭄, 극심한 폭풍, 산불 등 글로벌 위기에 직면한 우리가 공동체로서 함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괴롭다"며 "어떤 국가도 예외는 아니다. 기후 변화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 산하의 기후변화협의체도 보고서를 통해 "온난화로 인해 극단적인 기후가 더 자주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며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로마=신화/뉴시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파냐 광장 분수대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이 폭염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2.07.18.
[로마=신화/뉴시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파냐 광장 분수대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이 폭염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2.07.18.


[마드리드=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리오 공원 분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은 불볕더위가 적어도 주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2.07.14.
[마드리드=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리오 공원 분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은 불볕더위가 적어도 주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2.07.14.


[런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에서 시민들이 수영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런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에서 시민들이 수영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런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에서 시민들이 수영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런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에서 시민들이 수영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마드리드=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 여성이 양산으로 뜨거운 햇빛을 피하고 있다. 지난주 최고 기온 45.7도를 기록한 스페인은 17일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18일에도 4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보됐다. 2022.07.19.
[마드리드=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 여성이 양산으로 뜨거운 햇빛을 피하고 있다. 지난주 최고 기온 45.7도를 기록한 스페인은 17일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18일에도 4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보됐다. 2022.07.19.

[라레도=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라레도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해변을 걸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지난주 최고 기온 45.7도를 기록한 스페인은 17일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18일에도 4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보됐다. 2022.07.19.
[라레도=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라레도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해변을 걸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지난주 최고 기온 45.7도를 기록한 스페인은 17일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18일에도 4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보됐다. 2022.07.19.

[취리히=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호수에서 피서객들이 30도가 넘는 더위를 식히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2022.07.19.
[취리히=AP/뉴시스] 유럽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호수에서 피서객들이 30도가 넘는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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