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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이스 행사 유치 온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9 14:31

수정 2022.07.19 14:31

지역 특화 '휴양형 마이스' 시설 67곳 지정...홍보책자 제작 배포
전남도, 마이스 행사 유치 온힘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마이스 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음식을 연계한 '전남도 휴양형 마이스 시설' 67곳을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를 홍보할 책자 3000부를 제작해 각 시·군과 전국 마이스 관련 단체·기관 등에 배포한다.

'휴양형 마이스 시설'은 마이스 행사와 함께 지역의 특색있는 휴양·힐링 관광 및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전남도가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각 시·군의 '휴양형 마이스 시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회의장 면적 및 수용인원, 숙박시설 현황 등을 안내해 행사 규모에 따라 회의 시설 선택이 가능하도록 홍보책자를 구성했다.

특히 마이스 행사와 함께 지역의 특화된 휴양, 힐링 관광을 즐기도록 인근 관광지, 음식, 체험 시설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마이스 개최지로서의 매력도를 높였다.


또 전남지역 마이스 행사 개최 단체·기관 등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제도와 '휴양형 마이스 시설'의 인센티브 가산 지원 내용을 안내해 홍보 효과를 더했다.

전남도는 '휴양형 마이스 시설' 특화·육성을 통해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기관·단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자연·생태 관광자원을 보유한 마이스 행사 개최의 최적지"라며 "'휴양형 마이스 시설'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국내 중·소규모 마이스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