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7월 2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매일 운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9 14:52

수정 2022.07.19 14:52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용객들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전일본공수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용객들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전일본공수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8회 에서 주 28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지난 6월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의 후속 조치로 한국-일본 정부간 합의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빠른시일 내에 증편 운항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한-일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증편 운항으로 양국의 인적교류는 한층 더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는 매일 1회 양 공항을 왕복운항 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적용 시점은 항공사별로 수요를 고려하여 결정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한국-일본간 국제선 운항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수요증가 추이 및 항공사별 준비상황 등을 고려하여 김포-하네다 항공편의 운항 횟수를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여 수요가 많은 노선"이라면서 "이번 증편으로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국민 및 기업의 항공권 선택폭이 넓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