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구독자 감소를 발표, 정규장에서 5% 이상 상승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6% 이상 폭등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정규장을 5.61% 급등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6.23% 폭등하고 있다.
이는 구독자 감소세가 시장의 예상보다 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넷플릭스는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구독자가 97만 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00만 명을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3분기 구독자가 100만 명 증가해 상반기에 발생한 일부 손실을 만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넷플릭스가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구독자 감소를 발표하자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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