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엄마 이름이라 좋다"는 의젓한 다섯살…박미선 울려

뉴시스

입력 2022.07.20 09:21

수정 2022.07.20 09:21

[서울=뉴시스]예방주사가 맞기 싫어 엄마와 대치하는 예솔이. 2022.07.20. (사진=MBN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예방주사가 맞기 싫어 엄마와 대치하는 예솔이. 2022.07.20. (사진=MBN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김예빈의 딸 예솔이가 다섯 살임에도 의젓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는다.

1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김예빈과 그의 다섯 살 딸 예솔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예빈은 딸인 예솔이의 예방접종을 위해 예솔이의 '최애 이모'인 동생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주사를 무서워하는 예솔이는 대성통곡을 하며 1시간 동안 병원에 들어가길 거부했다. 이에 김예빈은 "의사 선생님에게 감기약 받아 오자"라는 재치를 발휘해 예솔이를 설득해 주사를 맞히는데 성공했다.



잠시 후, 김예빈은 자신의 집으로 놀러온 친구와 공동 육아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친구의 딸은 예솔이보다 어렸는데 예솔이는 자신의 장난감을 가져가려는 동생에게 타이르거나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동생에게 양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한다. 이건 예솔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다섯 살 아이가 어디서 저런 능력이 생겼을까 생각해 보면 엄마가 아이를 잘 가르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칭찬한다.

[서울=뉴시스]자기소개하는 예솔이. 2022.07.20. (사진=MBN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자기소개하는 예솔이. 2022.07.20. (사진=MBN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예빈은 예솔이를 위해 자신의 이름을 쓰는 글씨 쓰기 훈련을 했다. 이때 김예빈은 전 남편 성씨가 아닌 자신의 성을 따 '김예솔'이라는 이름을 쓰도록 가르쳤다. 이에 대해 예솔이는 처음에는 거부반응을 보였으나 곧 잘 또박또박 쓰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김예빈은 예솔이의 성본변경을 위해 법원을 찾아 접수를 했다. 제작진은 예솔이에게 "왜 김예솔이란 이름이 더 좋았어요?"라고 묻자 "엄마 이름(성씨)이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다섯 살 김예솔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해 '고딩엄빠' 출연진들을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