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민들이 배우인 뮤지컬 공연'…정읍 사회적 기업 '둘레' 주관

뉴스1

입력 2022.07.20 14:07

수정 2022.07.20 14:07

전북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둘레의 ‘시민 뮤지컬단’ 공연이 이달 24일 오후 4시 연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뉴스1
전북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둘레의 ‘시민 뮤지컬단’ 공연이 이달 24일 오후 4시 연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둘레의 ‘시민 뮤지컬단’ 공연이 이달 24일 오후 4시 연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시민 뮤지컬단’은 초등학생, 농사 짓는 청년, 이과생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원생, 주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이 직접 배우가 되어 연기, 노래, 안무 등 뮤지컬에 필요한 요소들을 배워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삶에 있어서 또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명 뮤지컬 ‘그리스’ 중 ‘서머 나이트(summer night)’, ‘빨래’ 중 ‘슬플 땐 빨래를 해’, ‘맘마미아’ 중 ‘댄싱퀸’, ‘영웅’ 중 ‘그날을 기약하며’, ‘렌트’ 중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 등 다양한 솔로곡, 듀엣곡, 단체곡이 무대에 올려진다.


안수용 둘레 이사장은 “평상시 우리의 곁에서 접하기 힘들고 어려운 장르라고만 생각했던 뮤지컬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공연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정읍시민들이 문화예술에 한층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