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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특허청에 NFT 상표권 출원…TV NFT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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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권 'LG 아트랩'. USPTO 데이터베이스 갈무리.© 뉴스1
LG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권 'LG 아트랩'. USPTO 데이터베이스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김승준 기자 = LG전자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에 속도를 낸다. TV 제품군에 NFT 플랫폼을 담고, 발행 및 거래까지 지원하는 등 기존 사업과 NFT 간 결합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20일 미국 특허청(USPTO)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LG그룹은 NFT 발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NFT 플랫폼 관리, 디지털 토큰 브로커리지 등 NFT 및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에 대한 상표권 'LG 아트 랩(Art Lab)'을 출원했다. 출원 시점은 지난 14일이다.

<뉴스1> 취재 결과 해당 상표권은 그룹사 중 LG전자가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올해 초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TV에 NFT 플랫폼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에는 스마트 TV에서 ‘클립 드롭스’의 NFT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TV 앱 '드롭스 갤러리'를 출시했다.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톡 내 디지털자산 지갑 클립의 NFT 유통 서비스다. 또 지난 3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올레드 TV에 NFT 작품을 담아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을 통해 LG전자는 단순 전시를 넘어 NFT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상표권은 Δ가상화폐(Virtual Currency)를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ΔNFT 발행 및 NFT 플랫폼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Δ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소유를 위한 디지털 토큰 발행 및 관리 Δ암호화폐 및 NFT 거래내역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등을 대상으로 한다. NFT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셈이다.

LG전자는 NFT 플랫폼을 TV에 탑재하는 것은 물론, NFT 발행 및 거래를 지원할 전망이다. 통상 NFT 거래는 암호화폐로 이루어지므로 '암호화폐 거래내역 관리' 같은 행위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사업은 'LG 아트 랩'이라는 상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초 TV에 NFT 플랫폼을 싣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왔고, 상표권 출원도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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