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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3000억원 투자 유치 성공…산업은행 참여

뉴스1

입력 2022.07.20 17:25

수정 2022.07.20 17:25

토스 로고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 뉴스1
토스 로고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아 2회에 나눠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재 투자 논의 중인 기관의 참여 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8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의 리드 투자자는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로, 1000억 원을 신규 투자했다. 굿워터와 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주주들의 투자도 이어졌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또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증권도 소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기업가치 8조5000억원을 평가받았다.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투자 유치 자금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 가속을 위한 추가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