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파키스탄, 몬순 장마 홍수에 5주 동안 282명 사망

뉴시스

입력 2022.07.21 20:30

수정 2022.07.21 20:30

[AP/뉴시스] 21일 파키스탄 펀자브 라호르에서 장마비에 시장에 홍수가 나자 농부들이 농산물을 들고 피하고 있다
[AP/뉴시스] 21일 파키스탄 펀자브 라호르에서 장마비에 시장에 홍수가 나자 농부들이 농산물을 들고 피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에서 5주 동안 몬순 우기 장마비로 여러 곳에서 홍수가 나 지금까지 최소한 282명이 사망했다고 21일 국가재해관리청이 말했다.

아직도 장마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6월14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강이 넘치고 큰 도로와 교량 및 5600채의 가옥이 부서졌다. 교통도 많은 곳에서 끊어지고 중단되었다.

비로 사망한 282명 중 상당수가 여성과 어린이들이었다.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인적 및 물적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북서부의 아프간 접경지와 동부 펀자브주 및 남부 신드주도 피해가 커 몬순 피해의 전국적인 스케일을 말해주고 있다.


파키스탄 몬순 장마는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비는 다른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에서 농작물 관개와 댐 및 저수지 보충 등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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