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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펜하이머', 2023년 7월1일 북미 개봉

뉴스1

입력 2022.07.22 09:04

수정 2022.07.22 09:04

'오펜하이머' 포스터 © 뉴스1
'오펜하이머'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킬리언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대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영화 '오펜하이머'가 북미 개봉을 딱 1년 앞둔 오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22일 '오펜하이머'의 2023년 7월1일 북미 개봉 소식을 알리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은 개봉을 딱 1년 앞둔 시점이다.

놀란 감독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이며 이미 전 세계 관객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됐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다시 한번 만나 영화 사상 최초로 흑백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간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덩케르크'에서 놀란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킬리언 머피가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고,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게리 올드만,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조쉬 하트넷 등 할리우드의 톱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자욱한 폭발 연기와 함께 그 중심에서 서 있는 킬리언 머피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담겨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동시에 '세상을 영원히 바꾸다'라는 카피는 2023년 여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사할 새로운 시네마틱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