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제약 '조코바'
일본 첫 코로나 치료제로 이목
후생노동성 심사 계속 필요성
일본 첫 코로나 치료제로 이목
후생노동성 심사 계속 필요성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의 첫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이목을 끌고 있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주가가 10%가까이 급락했다. 일본 정부가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인 '조코바'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보류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시오노기제약의 주가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이 거부된 여파로 지난 21일 장중 10%까지 하락한 데 이어 22일에도 종가 대비 1.62%하락한 6909엔(오후 1시50분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연이틀 하락세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신설된 일본 정부의 의약품 긴급사용승인제도를 사용해 심사를 신청했으나, 지난 20일 열린 후생노동성 심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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