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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축제 3년만에 9월재개…야외공연 ‘풍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2 23:59

수정 2022.07.22 23:59

2022 과천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2022 과천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도심 속에서 다양한 야외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2022 과천축제’가 오는 9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시민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과천축제는 매년 개최됐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3년간 개최를 보류해왔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과천축제는 1997년 ‘세계마당극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이래 수준 높은 거리극과 다채로운 야외 퍼포먼스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심형 축제가 됐다.

올해 축제는 과천을 대표하는 ‘과천무동답교놀이’ 등 전통 거리공연과 연극, 무용, 음악, 마임 등 101개 공모 응모작 가운데 선정된 20여개 야외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는 메타버스 체험과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시민회관 체육관에 설치되는 메타버스 체험관에선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서 구현하는 마법 같은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선보인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과천 대표 막걸리인 새술막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축제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은 참가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문화재단 이사장(과천시장)은 22일 “과천축제가 오랜만에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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