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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母 "아들 돈 잘 벌어…그 돈 미친듯이 쓰고 싶다"

뉴스1

입력 2022.07.25 09:33

수정 2022.07.25 14:23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의 어머니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 어머니가 새로운 모벤저스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MC 신동엽은 "저희가 첫 번째 영상 보기 전에 특별히 모셔야 될 분이 계셔서 의자를 하나 마련했다"라고 허경환의 어머니를 소개했다.

이어 허경환의 어머니는 "통영에서 온 인기 개그맨. 잘생긴 개그맨. 허경환 엄마 이신희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이렇게 가까이서 뵈니까 허경환 씨랑 정말 똑 닮으셨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허경환 어머니는 "아니다 허경환보다는 못하다.
우리 아들이 더 잘생겼다" 아들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신동엽과 서장훈은 "경환이가 지난번에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자기가 진짜 미우새 중의 미우새라고 강력하게 어필(호소)했다. 미우새 식구로 합류하겠다고 했다"라며 일화를 끄집어냈다.

두 MC의 말에 허경환 어머니는 이어 "저번 방송에서 미우새 나오려고 애걸복걸하는데 속이 너무 상하더라. 우리 아들 이제 장가가야 하는데 미우새에 나가면 되겠냐. 형님들 본받아서 50 넘어서까지 장가 안 갈까 싶어서 걱정이다"라고 토로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더해 신동엽은 "허경환이 어머니한테는 굉장히 잘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어머님이 문자로 경환이한테 '돈을 미친 듯이 쓰고 싶다. 돈 좀 붙여라'라고 하셨다"며 폭로(?)하자, 허경환 어머니는 "우리 아들 돈 잘 번다.
잘 버니까 나도 키울 때 고생 많이 했으니까 미치게 한 번 써봐야 할 거 아니냐"라고 당당하게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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