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22 헤밍웨이 닮은꼴 찾기 대회 우승, 키웨스트의 변호사 존 오빌

뉴시스

입력 2022.07.25 11:54

수정 2022.07.25 11:54

기사내용 요약
8번 도전 끝에 우승 영광 안아

[키웨스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지난 23일 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의 슬로피 조 바에서 열린 2022년 어니스트 헤밍웨이 닮은 꼴 찾기 대회에서 우승한 존 오빌(가운데)이 헤밍웨이의 흉상을 들고 축하받고 있다. 왼쪽은2019년 우승자 조 맥시, 오른쪽은 1986년 우승자 프레드 존슨이다. 존슨은 8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22.7.25
[키웨스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지난 23일 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의 슬로피 조 바에서 열린 2022년 어니스트 헤밍웨이 닮은 꼴 찾기 대회에서 우승한 존 오빌(가운데)이 헤밍웨이의 흉상을 들고 축하받고 있다. 왼쪽은2019년 우승자 조 맥시, 오른쪽은 1986년 우승자 프레드 존슨이다. 존슨은 8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22.7.25
[키웨스트(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서 열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닮은 꼴 찾기 대회에서 키웨스트 출신의 변호사 존 오빌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빌은 헤밍웨이가 1930년대 약 10년 동안 거주하면서 자주 들리고 후원했던 '슬로피 조 바'에서 열린 대회에서 124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심사위원들로부터 헤밍웨이와 가장 닮은 인물로 선정됐다.

닮은 꼴 찾기 대회는 24일 막을 내린 키웨스트의 연례 헤밍웨이의 날 기념행사 중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오빌은 헤밍웨이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 역시 낚시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으며, 소설을 쓰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탬파 북동쪽 플로리다 데이드시티에 사는 오빌은 "모든 남자는 헤밍웨이처럼 글을 쓰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헤밍웨이는 키웨스트에 거주하는 동안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To Have and Have Not) 같은 고전을 썼다.


오빌은 8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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