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함께할 것"
검사 재직 시절 '공안통'으로 불려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상임고문변호사를 맡아 업무를 재개한다.
25일 황 전 총리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상임고문변호사로 일하게 됐다"며 "힘들고 어려운 때, 법률문제, 사업운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했다.
대검 공안 3, 1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낸 대표적 '공안통'이다.
2011년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 조직을 떠났으며 2013년에 법무부장관, 2015년에 국무총리로 임명됐다.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2017년 5월까지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했다.
총리 퇴임 후 정치권 행보를 시작해 미래통합당 대표 직을 맡았으나 제21대 총선 서울 종로 지역구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패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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