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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던 4.6m 뱀이 주인 목을 휘감았다..경찰은 총으로 간신히 구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6 06:49

수정 2022.07.26 06:49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4.6m 애완용 뱀이 주인 목 휘감아
경찰 출동 후 뱀 사살
주인은 병원 이송 후 회복 중
뱀 자료사진(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뉴스1
뱀 자료사진(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4.6m의 애완용 뱀이 주인 목을 휘감아 경찰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출동 후 뱀을 사살했다.

미국의 방송 CNN 등 외신은 지난 20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애완용 뱀이 주인의 목을 휘감아 목숨을 위태롭게 한 사건이 있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경찰이 도착했을 때 뱀은 주인의 목을 휘감고 있었다. 28세의 주인은 실신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고, 경찰은 총으로 뱀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뱀은 길이 4.6m에 이르는 뱀으로,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이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이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집안을 오가며 남성을 살피고 있었는데, 뱀이 경찰들을 노려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뱀을 향해 총을 발사했고, 뱀의 머리에 명중했다.

머리에 총을 맞은 뱀은 그 자리에서 도망쳤지만 이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의 목에서 뱀을 풀어 거실로 옮긴 후, 구급대가 응급조치를 취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 남성은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의 뱀은 애완용으로 피해 남성이 키우고 있었으며, 또 다른 뱀 2마리가 집에 더 있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