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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올여름 '무료' 강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6 10:08

수정 2022.07.26 1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파이낸셜뉴스] 전국 무대 예술계 종사자들이 무대예술 전반에 대해 배울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커넥트 A.T.P.(CONNECT A.T.P.)'를 오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무대예술 프로그램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 무대 예술계 종사자들은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는 전국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해 국내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강릉문화재단(8월 24일~8월 26일), 구리문화재단(9월 14일~9월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8월 31일~9월 2일), 대구서구문화회관(9월 28일~9월 30일), 부평구문화재단(8월 17일~8월 19일), 세종시문화재단(8월 3일~8월 5일), 제주아트센터(9월 6일~9월 8일) 등 총 7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역별 예술단체 및 기관 종사자와 무대예술 분야 신진인력 및 예비인력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별 무대 예술계 종사자들에게 무대예술 전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다년간 무대예술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역시 예술(ART), 기술(TECH), 사람(PEOPLE) 총 3가지로 분류하여 분야별 국내 정상급 강사진과 함께한 맞춤 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먼저 첫 번째 ‘예술’ 프로그램은 하이브리드 문화콘텐츠 제작, 무대기술분야 직업 탐구, 최신 공연예술 네트워크 시스템 등 총 5개(총 13시간)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교육별 50명의 정원을 받는다.

또, 두 번째 ‘기술’ 프로그램은 음향, 조명, 영상, 기계 등 파트별 부스전시 및 체험존 운영을 시행한다.
총 3일간 진행되며, 1일 최대 200명까지 참여가능하다.

마지막 ‘사람’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종사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네트워킹 A.T.P. 토크 프로그램이 2일간 진행된다.


한편,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참가비는 무료이며, 1차 사전 신청은 31일 자정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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