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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3년 만에 대면으로 부점장회의 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6 10:24

수정 2022.07.26 10:24

하반기 금융소비자 신뢰도 제고 향상에 주력할 계획
대구은행이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부점장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부점장회의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이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부점장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부점장회의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와 어려움이 많았던 2022년 상반기에 이어 코로나 변이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당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이 구미시 평생학습원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서 대면으로 '2022 하반기 부점장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2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전략회의 및 결의 다짐을 위해 열린 이번 부점장회의는 임성훈 은행장을 비롯해 은행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각 본부의 주요 경영전략 발표와 달빛동맹 교류 은행인 강지훈 광주은행 지점장을 초청, 영업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이 달빛동맹에 따라 다양한 협력,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은행 지점장을 초청해 진행, 눈길을 끌었다.

임 행장은 "복합 플랫폼과 다양한 상품 개발 등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이 확대 성장하는 등 금융환경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 서민금융에 대한 금융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안심전환대출 출시 및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인하 검토 등 가계자금대출 취약계층과 다양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하반기 본부 조직효율화 방안으로 소비자 보호 및 지원으로 팀을 구분, 운영함에 따라 업무 명확화 및 금융소비자보호의 실효성 강화 등 금융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부점장회의 후 구미 지역 밀착 영업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 조로 구미 소재 식당에서 식사 및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부채와 사은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