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LABS'가 블록체인 개발자들을 위한 팝업 해커하우스 이벤트인 '웹3.0 빌더스 썸머하우스'를 8월1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빌더스 하우스는 한국의 블록체인 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세대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전 세계 개발팀과 국내의 웹3.0 개발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주도하는 행사이다. 모든 세션 및 워크샵은 웹3.0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웹3.0 업계의 현직 개발자, 블록체인 학회, 그리고 주요 프로젝트의 코어 개발 팀이 고루 참여한다.
특히 해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해야만 만나볼 수 있었던 주요 프로젝트의 개발 팀이 한국의 블록체인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콘피오(Confio), 인터체인 파운데이션(Interchain Foundation), 미스틴 랩스(Mysten Labs), 오스모시스(Osmosis), 폴리곤(Polygon), 솔라나(Solana)와 같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프로젝트가 주요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총 3일간 DSRV 사옥에서 열리는 빌더스 하우스에는 20개 이상의 핸즈온 워크샵 및 세션이 진행된다.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dAPP) 개발의 기초를 알려주는 입문자용 강의부터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를 포함한 개발 과정 전체의 데모를 시연해 주는 실전용 워크샵까지 웹3.0 개발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울러 웹3 생태계의 특성과 해커톤 활용 등 블록체인 개발자로서의 진로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하는 토크 세션 및 현재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받는 수이(Sui) 프로토콜의 밋업 행사도 이어진다.
김지윤 DSRV 대표는 "가상자산 침체기가 거론되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발적으로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참여하고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웹3.0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산업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보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설명했다.
DSRV는 20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네이버 D2SF, KB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으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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