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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돌아, 잘 치워봐" 10대들, 편의점 어질러놓고 알바생 조롱글까지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7 09:14

수정 2022.07.27 09:14

편의점 갤러리 갈무리. 사진=뉴스1
편의점 갤러리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음식물을 먹고 자리를 엉망으로 만든 뒤 조롱글까지 남긴 '진상 손님'에 분통을 터트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지금 손발이 다 떨리고 진정이 안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편의점 알바생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편의점 테이블에 먹고 남은 컵라면과 삼각김밥, 햄버거 등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쓰레기 옆으로 "잘 치워봐 편돌아(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비하하는 단어)"라는 말까지 남겨져 있어 충격을 더했다.


A씨는 음식을 먹던 이들이 10대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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