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처럼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오는 8월 1일 ‘이태원 새비지가든’(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28-4) 공모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 해 주식처럼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다.
부동산 조각투자는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건물을 디지털 지분 형태로 잘게 쪼개어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서비스다. 적게는 5000원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소유한 지분만큼 임대료 등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점, 지분 매매를 통한 매매 차익과 매각 차익도 얻을 수 있는 점도 부동산 조각투자의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 6월 선보인 첫 공모 건물 '안국 다운타우너'를 2시간 51분만에 조기 완판됐다.
소유는 2021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계좌관리기관인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금융당국 및 여러 신탁사와 컨소시움을 맺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유의 2호 공모 건물인 ‘이태원 새비지가든’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다. 용산 대통령실 이전 및 용산공원 개방 등 다양한 호재로 인해 부동산 호가 및 실거래가가 상승한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새비지가든의 공모총액은 68억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15% 낮은 가격이다. 용산구의 호재가 있기 전 건물을 매입해 공모가를 낮게 책정할 수 있었다는 게 소유 측의 설명이다.
또 이태원 새비지가든은 공간 운영사 ‘글로우서울’과 제휴를 맺고 운영하는 건물이다.
‘글로우 서울’은 트렌디한 공간 기획과 디자인이 강점으로 꼽히는 지역개발 및 부동산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 등 낙후된 구도심으로 인식되던 지역을 새로운 상권으로 탄생시켜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글로우 서울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온천집’, ‘청수당’ 등이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