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요소수 생산업체 역량제고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요소수 시장 형성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요소얼라이언스 간 업무협약식이 지난 26일 KSA DT센터에서 성사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내 요소수 제품인증 제도 개발 및 보급·확산사업과 함께 공급망 이슈에 따른 제 2의 요소수 대란 사태를 대비한 국내 기업의 생산 및 제품 품질 역량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배이열 한국표준협회 경영품질원장은 “고순도 원자재(요소) 확립을 위한 조달 측면에서의 공급망 해소방안과 국내 현실에 알맞은 제품인증 제도 마련을 통해 요소수 생산기업 모두가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범 한국요소얼라이언스 회장은 ”국내 물동량 증가추세로 인한 화물운송 차량의 이동빈도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화물운송 차량, 중장비 등 디젤엔진이 탑재된 차량의 지속적인 요소수 수요와 향후 유로7 배출가스 규제 및 전기차 시장 확대 등 시장변화에 맞춰 업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LOHAS, 으뜸이 상품, AI+ 등 다양한 제품인증 제도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요소수 시장은 물론 자동차 첨가제에 대한 품질인증 제도 마련으로 확대하고자 연구 계획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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