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크' 정기 훈련…러 언론 "외국 군대 참가"
우크라 반대쪽 동부서 실시…방위력 과시 포석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러시아 동부 지역에서 전략 군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보스토크' 훈련이라고 했다.
인테르팍스는 불특정 다른 국가 군대가 이 '보스토크' 정기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러한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6개월째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과 병력 손실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같은' 훈련으로 전체 영토 방위 능력을 과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지난 2월24일 침공을 개시한 이래 3만9000명의 자국 병력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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