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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영화학, 국내유일 전기차용 초극막 커패시터 필름 개발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7 13:45

수정 2022.07.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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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영화학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용 초극막 커패시터 필름을 개발한 것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삼영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2.30% 급등한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폭스바겐과 BMW 등 유럽 완성차 업체가 뉴인텍의 공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뉴인텍이 가격제한폭(29.89%)까지 급등했다.

이런 가운데 삼영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용 2μ(미크론)대 초극막 커패시터 필름 개발에 성공한 것이 부각되고 있는 모양세다.

삼영화학은 2.3μ 초극박 커패시터 필름까지 개발을 완료한 가운데 현재 2μ대 커패시터 필름의 품질을 글로벌 1위 업체의 제품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커패시터 필름은 전자제품이나 전기차의 핵심 소재다.
전기를 저장하거나 방전할 수 있는 장치인 콘덴서에 들어가며 전기 흐름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영화학은 국내 최초로 커패시터 필름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극초박막 커패시터 필름 개발에 나섰다.
보통 극초박막 캐퍼시터 필름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용량 배터리에 사용된다.

커패시터 필름 시장의 경쟁력은 얼마나 얇은 두께의 필름을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전기차에 많이 사용되는 커패시터 필름 두께는 3μ대지만 업체들은 2μ대(2.1μ·2.3μ·2.5μ·2.8μ) 필름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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