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22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시 협력,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제주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행사장은 크게 Δ일과 미래 Δ삶과 일상 Δ지속가능한 환경 Δ제주의 문화 Δ자활생산품 Δ사회적경제 설립 상담 Δ이벤트 Δ가치놀이터 등 모두 8개 구역으로 꾸며졌다.
이벤트 구역에서는 청년 장애인 농부들이 정성 들여 가꾼 꽃과 식물을 받아갈 수 있는 '무료 식물 나눔 이벤트', 꽃마리협동조합이 제주 자연에서 찾은 천연 액상 세제를 담아갈 수 있는 '세제 리필 스테이션'이 진행된다.
가치 놀이터에는 폐신문지 딱지치기, 폐계란판 탁구공 게임, 폐현수막 가랜드 만들기, 폐박스 분리수거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 밖에 29일에는 홍조밴드·제주빌레앙상블의 공연과 사회적경제 협동 올림픽, 30일에는 행복한 밴드의 공연과 휴먼 라이브러리 토크 콘서트 등도 예정돼 있다.
김효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대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게 된 이번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이 제주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는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마을기업협회, 제주자활기업협회,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 제주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의회, 제주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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