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YMCA, 한반도 종전 캠페인 발대식…"이젠 전쟁을 끝내자"

기사내용 요약
진주시청 광장~하동 송림 53.3㎞ 자전거 대행진

[진주=뉴시스]진주YMCA, 한반도 종전 캠페인 발대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YMCA, 한국와이즈맨 촉석클럽, 진주프로빈스클럽,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27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한국전쟁 72년, 휴전에서 평화로, 이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라는 슬로건으로 'YMCA가 두바퀴로 그리는 한반도 평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반도 평화선언문 낭독과 한반도 종전 캠페인 슬로건을 외치고 진주시청에서 출발, 하동 송림까지 한반도 종전 진주YMCA 자전거 평화단이 53.3㎞를 달렸다.

진주YMCA는 올해가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이 되는 해에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를 위한 대 시민사회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 YMCA가 지난 2016년 여를 한반도 평화와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과 매년 500~600㎞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한 연장선으로 올해에는 전국 140명의 자전거로 한반도 727㎞를 하나로 잇기로 727㎞를 전국 10여개 출발지에서 동시에 출발했다.

김병용 진주YMCA 부이사장은 "한반도는 아직 전쟁을 끝내지 못한 대가로 신뢰가 불신으로 바뀌고 긴장이 높아지는 일들이 반복되고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모아 서로 협력하며 공존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은 27일 발족해 3년간 진행되며 전 세계 1억명의 서명을 받아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UN에 전달할 계획이다.

[진주=뉴시스]한반도 종전 캠페인 발대식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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