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월드컵 직관하자" 현대차 고객참여 행사 연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8 10:54

수정 2022.07.28 10:54

팀 센츄리 멤버이자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현대차 세기의 골 공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팀 센츄리 멤버이자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현대차 세기의 골 공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팀 센츄리 멤버이자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이 '세기의 골'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팀 센츄리 멤버이자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이 '세기의 골'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의 일환으로 월드컵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기의 골 캠페인 메시지와 연계한 '현대차 세기의 골 공약'을 FIFA 공식 채널에서 진행한다.
202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가 득점할 경우 이행할 친환경 활동 공약을 제시하면 된다.

현대차와 FIFA는 응모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동반 1인 가능)을 선정하고 당첨된 11인에게 본인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조별예선(32강) 3경기 중 1경기의 티켓과 항공·호텔 등이 포함된 직관 패키지를 제공해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관 패키지에 당첨되지 못한 참가자들은 2022 월드컵 기간 동안 공약을 이행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에 업로드 후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스티븐 제라드 사인 유니폼 등 캠페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30일까지 전세계 41개국의 법인 및 대리점에서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시승회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전국 현대차 드라이빙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시승 프로그램과 연계해 8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운영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승회에 참여 후 팀 센츄리 서포터즈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1개국 100명(동반 1인 가능)을 선정하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예선 경기 티켓과 항공권, 호텔 투숙권, 가이드 투어 등이 포함된 관광 패키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팀 센추리는 11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 중립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서포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제라드를 비롯해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의 덴마크 축구 선수이자 유네스코 홍보대사 나디아 나딤, 미국 유명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조 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니키 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 전 오만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알리 알 합시,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 등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