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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볼리비아 취약계층 직업훈련원 지원

뉴시스

입력 2022.07.28 16:15

수정 2022.07.28 16:15

볼리비아 CEA-KOREA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볼리비아 CEA-KOREA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볼리비아 엘알토 지역 취약계층 성인학습자의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CEA-KOREA’)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KOICA의 우수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KOICA로부터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볼리비아 CEA-KOREA 역량강화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4개월간 수행한다.


KOICA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계명문화대 KOICA 사업책임자인 이상석 교수(교학처장·기계과), 이성하 교수(실무전담 및 디지털·교수법 역량 강화), 박은주 교수(영유아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 임수은 교수(뷰티미용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를 비롯해 지역 전문가인 장봉순 교수(산학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지난 16일 볼리비아 현지를 방문했다.

현지 방문단은 볼리비아 교육부, 엘알토시청, 엘알토 국립대, CEA-KOREA 외, 7개의 타 직업훈련원 관계자를 만나 본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지난 25일 볼리비아 엘알토 CEA-KOREA에서 KOICA, 볼리비아 교육부, 엘알토 지역의 7개 직업훈련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문화대와 CEA-KOREA 간 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볼리비아 CEA-KOREA에 교육혁신지원센터(CEA-Innovation Service Center)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영유아과 교육과정 개발과 개편, 뷰티미용과 교육과정 개발·개편, 디지털 역량 강화와 교수법 향상, 취업·창업역량을 강화를 위한 산·학·관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볼리비아 취약계층 성인학습자의 취업·창업 기회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CEA-KOREA의 수강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영유아 돌봄교실을 설치하고 한국의 관련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대학설립의 모토인 프론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지역에 직업교육의 발전과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대학의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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