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이택근이 전 경기 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오는 8월1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회에는 창단 이후 매 경기 안타를 치고 있는 이택근의 활약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충암고등학교와 2차전 경기에 앞서 라인업 발표에 나선 이승엽 감독은 "택근이가 6게임 연속 안타다"라며 7게임 연속 안타를 독려했다. 이에 선수들의 박수를 받은 이택근은 양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선전을 다짐했다.
창단 이후 전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이택근은 이날 경기에서 고교 최강 좌완 투수로 불리는 윤영철을 상대했다.
공을 때리는 순간 이택근의 방망이가 부러져 모두가 범타를 예상했지만, 그의 타구는 고척돔을 가르며 외야로 길게 뻗어 나갔다고. 이승엽 감독도 홈런을 예감하고 즉시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후문이다.
충암고 이영복 감독은 '택근브이'라는 별명답게 무시무시한 괴력을 뽐낸 이택근을 향해 "방망이가 부러졌는데도 저기까지 가냐"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과연 외야로 뻗어 나간 공이 안타가 될 수 있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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