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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여유로움과 액티비티 가득…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뉴스1

입력 2022.07.31 06:03

수정 2022.07.31 06:03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움과 액티비티한 체험시설로 큰인기를 끌고 있다.(보성군 제공)2022.7.30/ⓒ 뉴스1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움과 액티비티한 체험시설로 큰인기를 끌고 있다.(보성군 제공)2022.7.30/ⓒ 뉴스1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보성군 제공)2022.7.30/ⓒ 뉴스1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보성군 제공)2022.7.30/ⓒ 뉴스1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움과 액티비티한 체험시설이 가득한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보성군에 따르면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 규모의 숲속에서 시원한 계곡물, 캠핑,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시원한 계곡물로 채워지며 숙소와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인접해 있다. 캠핑을 하면서 피서를 즐기고자 하는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가지로 꼽힌다.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야영장 데크를 예약해 피크닉과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도 많다.



휴양림 야영장은 크기당 2만원에서 2만5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으며, 물놀이장은 무료다.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체험으로는 △에코어드벤처 △집라인 △곰썰매 등이 있다.

에코어드벤처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모험시설로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며 자연 친화성과 성취감 향상으로 이어져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좋다.

곰썰매는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며 자연을 느끼며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모험 시설 이외에도 숲을 체험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160㏊ 규모의 산림 안에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도 대표 명소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는 산림휴양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다람쥐, 청솔모, 수달, 담비, 멸종위기 2급 야생식물 대흥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서 "살아있는 생태 여행지이자 생명의 보고로 방문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여행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