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도네시아, 야후 ·페이팔 ·도타 등 8개 사이트 폐쇄

뉴시스

입력 2022.07.31 07:26

수정 2022.07.31 07:26

기사내용 요약
30일 "정부 허가 미등록으로 운영 중지"발표
구글, 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대부분 등록 마쳐
29일 마감까지 국내 8000여 사이트도 등록

[자카르타=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회 밖에서 개헌 반대 시위 참석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연임 허용을 위해 개헌과 2024년 대선을 연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수천 명의 학생이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2.04.11.
[자카르타=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회 밖에서 개헌 반대 시위 참석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연임 허용을 위해 개헌과 2024년 대선을 연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수천 명의 학생이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2.04.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인도네시아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야후(Yahoo), 페이팔(PayPal ) 도타(Dota )등 8개 온라인 프랫폼에 대해 폐쇄령을 내렸으며 이는 정부의 허가와 등록을 기한 내에 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보 통신기술부의 세뮤엘 아브리자니 판게라판 공보국장은 이 날 보도자료에서 위의 3개사 외에 5곳은 스팀, 카운터 스트라이크, 에픽 게임스, 오리진 닷컴, 잔드르 닷컴(Xandr.com.) 등이라고 발표했다.


판게라판 국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2020년 부터 실시하는 새로운 통제 정책에 따라서 모든 전자서비스 ( ESPs)의 사이트는 정부의 허가증을 얻고 등록을 해야만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구글, 줌, 넷플릭스, 페이스북을 비롯한 약 200개의 외국 ESP 사이트가 29일을 마감일로 하는 정부 등록을 서둘러 마쳤다.
그 밖에 8000여개에 달하는 각종 국내 사이트 들도 정부 지침에 따라서 마감일 이전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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