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츠코리아, 13개 스타트업 집중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31 18:21

수정 2022.07.31 18:21

세번째 아우토반 프로그램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 스타트업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 N15 등과 함께 진행되는 3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열전달 시스템 전문 기업 '망고슬래브', 세계 최초 실물 기반 메타버스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업 'LIVE K', 평면 디스플레이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솔루션 기업 '모픽'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며 지난 프로젝트부터 함께 협력한 SK텔레콤, LG전자도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다양한 파트너 기관 및 기업의 참여로 작년 11개 대비 2개 늘어난 총 13개 스타트업이 100일 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파트너 기업과 프로젝트 개발 협업, 육성 및 멘토링 등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국내에선 2020년 처음 열렸고 작년까지 누적 총 16개 스타트업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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