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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아스플로·루닛

뉴시스

입력 2022.08.02 09:50

수정 2022.08.02 09:50

기사내용 요약
아스플로, 권리락 착시효과에 상한가 직행
루닛, AI 임상시험 치료효과 확인에 강세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아스플로 = 아스플로가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라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아스플로는 전 거래일 대비 2480원(29.81%)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스플로에 대해 무상증자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8320원이다.

권리락이란,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 이나 증자 등으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늘어난 주식 수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관리하고 권리락 시행 전 주주와 이후 주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실시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스플로는 지난달 19일 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8월19일이다.

◇루닛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비인두암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7.19%)원 오른 4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은 전날 국내 8개 병원에서 비인두암환자 36명에게 면역항암제 '니볼루맙'과 기존 항암제 '젬시타빈의 병용요법 임상 2시앙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때 분석 과정에서 루닛의 제품인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환자들의 반응을 예측했는데, 비인두암에서 면역 표현형을 분류하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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