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고분양가 관리지역·분상제 적용 단지 신규 분양 '관심'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2 10:26

수정 2022.08.02 10:26

반도건설 유보라 천안 두정역 투시도
반도건설 유보라 천안 두정역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한 고분양가 관리지역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천안 서북구 신두정지구에 선보이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 당해 1순위를 8일 진행한다. 천안시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착한 분양가로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두정역 2번 출구(예정)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도솔유치원, 두정초, 두정중, 북일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556가구 규모다.
천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인덕원자이 SK뷰' 를 선보인다. 내손동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에 들어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2633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 물량은 899가구(전용 39~112㎡)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128가구 규모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 관리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인기 지역으로 새롭게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는 수요자 우위 시장이기 때문에 무조건 주변시세 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된 아파트에만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