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공포체험 이벤트로 부산 야경투어 ‘썸머호러 나이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티투어 버스 레드라인(부산역-광안리-해운대)과 그린라인(부산역-태종대-송도)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12일부터 9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차례 진행된다.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구름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등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주요 관광지에서 공포체험을 하는 코스로 약 2시간30분이 걸린다.
안내 역할을 맡은 영도할매가 부산역부터 탑승해 지역의 귀신이야기를 들려준다.
태종대 유원지에 도착하면 창귀, 장산범, 처녀귀신이 관광객을 맞이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5000원, 소인 8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