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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 신규 요금제 출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2 11:32

수정 2022.08.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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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유저들 위한 '울트라12'
월 9900원
LG유플러스 모델이 2일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2일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자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월 9900원에 제공하는 신규 멤버십 '울트라12'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선보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현실과 같은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로스트아크 △원신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 인기 온라인 및 고사양 게임 400여종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요금제 울트라12는 게임 이용 시 최초 12시간 동안 우선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상품이다. 게임 실행 1회당 최대 3시간 연속 플레이를 보장, 이후에는 재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접속 횟수 제한은 없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지포스나우를 무제한 플레이할 수 있는 '베이직' 멤버십을 선보인 데 이어 올 4월 사용량이 더 많은 게이머들을 위한 멤버십 '울트라100'을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지포스나우 RTX3080도 지원해 4K급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라이브장(상무)은 "울트라12는 캐주얼 게이머를 위해 이용료 부담을 대폭 낮춘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세분화해 맞춤형 멤버십을 늘려 나가고, 보다 안정성 있는 플레이를 위해 서버 용량도 증설하는 등 게이밍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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