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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손나래, 뉘른베르크 명가수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뉴시스

입력 2022.08.03 09:19

수정 2022.08.03 09:19

[서울=뉴시스]소프라노 손나래.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2022.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소프라노 손나래.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2022.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소프라노 손나래가 뉘른베르크 명가수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소속사 라이브러리컴퍼니에 따르면 손나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 콩쿠르 결선에 진출해 1등을 수상했다.

손나래는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전 세계에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한국인 3명이 모두 결선에 진출해 입상했다. 베이스 바리톤 박창대는 특별상, 테너 김성호는 3등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콩쿠르 입상자 사진. 왼쪽부터 손나래, (왼쪽부터 네번째)특별상 베이스 바리톤 박창대, (오른쪽 끝에)3등상 테너 김성호. (사진=David Klumpp) 2022.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콩쿠르 입상자 사진. 왼쪽부터 손나래, (왼쪽부터 네번째)특별상 베이스 바리톤 박창대, (오른쪽 끝에)3등상 테너 김성호. (사진=David Klumpp) 2022.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슈타츠 극장 뉘른베르크가 2016년 시작한 '마이스터싱어 폰 뉘른베르크' 국제 콩쿠르는 2년마다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콩쿠르에는 전 세계 800명 이상의 성악가들이 참가 신청했고, 그중 80명이 초청돼 대회에서 경쟁했다.

손나래는 독일 모차르트 콩쿠르 1위, 독일 엘리제 마이어 콩쿠르 1위, 독일 마리팀 음악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프랑스 룰루즈 국제 음악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서울예고,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함부르크 음대 및 같은 대학 오페라과 석사과정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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