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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000가구 이상 대어급 단지 9만8000가구 공급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10:28

수정 2022.08.03 10:28

하반기 1000가구 이상 대어급 단지 9만8000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어급 단지에서 9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8월 이후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는 총 54개 단지, 9만7969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5만3175가구(26개 단지)로 가장 많고, 지방 5대 광역시 2만5095가구(16개 단지), 기타지방도시 1만9699가구(12개 단지) 등이다.

두산건설은 강원 원주 원동 129-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 규모다. 이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규모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 내손동 일원에 '인덕원 자이 SK VIEW'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정림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우수한 상품성과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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